74편 논문 접수…엄격한 심사 거쳐 최종수상작 선정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1일 식품외식산업 대학생 논문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우수논문 10편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 17일 제6회 FIS를 활용한 식품외식산업 대학생 논문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대학생 참가자들이 공사가 운영하는 FIS식품외식산업정보에서 제공하는 각종 보고서와 통계 자료를 활용해 논문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74편의 논문이 접수돼 5단계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 10편이 선정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21일 식품외식산업 대학생 논문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우수논문 10편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사진=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2022.11.22 soy22@newspim.com |
최우수상은 '바나나 껍질을 이용한 탄소양자점의 제조 및 생분해성 기능성 포장필름의 개발'을 발표한 경희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설윤정 학생 외 2명이 수상했다. 바나나 껍질을 원료로 한 기능성 포장재를 연구 제안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은 '국내 식량안보 강화와 곡물자급률 향상을 위한 방안 연구, 도담쌀가루를 활용한 라면 면의 연구'를 발표한 서울여자대학교 식품공학전공 명가은 학생 등 3팀이 차지했다. 장려상은 '푸드 업사이클링의 국내시장 확대방안 제시, 푸드 업사이클링 인식도 조사를 바탕으로'를 발표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식품공학과 김도연 학생 외 1명 등 6팀이 수상했다.
올해 대회는 최종심사에서 국민참여 투표를 처음 도입해 일반 국민 3541명이 우수논문 선발에 직접 참여했다. 이 가운데 평균나이 56세의 대학생 참가팀이 고령친화식품 연구로 장려상을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대회 수상 논문은 FIS식품외식산업정보(www.atfi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는 이들 논문을 자료집으로 제작해 식품외식기업 연구소와 마케팅부서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soy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