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6.1지방선거' 과정에서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박남서 경북 영주시장이 29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위해 대구지법 안동지원 청사로 들어가고 있다. 박 시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될 것으로 전해졌으며 빠르면 이날 오후 6시 이후면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날 실질심사는 안동지원 3호법정에서 이민형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박 시장은 지난 '6.1지방선거' 관련 이달 구속된 그의 최측근과 선거캠프 핵심 관계자가 받는 혐의와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 시장 최측근은 지난 '6.1지방선거' 기간 금품을 살포하고, 캠프 핵심 관계자는 당내 경선 기간 청년들을 불법 선거 운동에 동원한 혐의로 구속됐다. 검찰은 지난 18일 박 시장의 주거지와 영주 시청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이달 25일 박 시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사진=독자제공] 2022.11.29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