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민·관·공이 함께 모여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부산시는 30일 오후 중구 중앙동 소재 복합문화공간 노티스에서 '부산지역문제해결플랫폼'의 2022년 실행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30일 오후 부산 중구 중앙동 소재 복합문화공간 노티스에서 열린 부산지역문제해결플랫폼 2022년 실행공유회[사진=부산시] 2022.12.01 |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시민들이 직접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지역 내 시민·시민단체·공공기관·정부·지자체 등이 협업체계를 구성해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민·관·공 협업 플랫폼이다. 지난 2018년 행정안전부가 대구시와 강원도에 최초로 도입했고, 현재는 광역지자체 13곳에서 지역문제해결플랫폼 사무국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2021년에 처음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되어, 작년에는 11개 실행 의제를 추진하였으며, 올해는 부산시 소재 시민사회단체, 공공기관, 대학교 등 62곳이 참여하는 추진위원회와 19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집행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14개 실행 의제 사업을 추진했다.
지역문제해결플랫폼 사업은 시민과 정부, 지자체, 기관, 단체 등이 지역사회 문제에 대한 공공 목표를 함께 설정하고 해결방법을 모색하는 협업시스템으로,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협업기관과 자원을 연계하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문제에 관심 있는 부산시민, 시민·사회 단체를 비롯하여 2022년 부산지역문제해결플랫폼 의제 실행에 함께 참여한 12개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출자·출연 기관 관계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의제 실행 주체들의 소감을 듣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하였으며, 의제 실행 과정에 참여한 협업 기관에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