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접목 노력 공유하고 활성화를 위한 정책 논의
[서울=뉴스핌] 이은혜 기자=금융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서울역 스마트워크센터에서 핀테크·블록체인 활성화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금융위원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핀테크지원센터, 핀테크산업협회 관계자 및 핀테크와 블록체인 업계 8개사의 대표 및 임원이 참여했다. 이들은 핀테크 분야에서의 블록체인 접목 노력을 공유하면서 블록체인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에 대해 논의했다.
금융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스마트워크센터에서 공동으로 핀테크·블록체인 활성화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금융위원회] |
이세훈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블록체인 등 새로운 기술을 통한 혁신과 소비자 보호 및 금융안정이 균형을 이룰 수 있는 발전방향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상자산 시장이 투자자의 신뢰를 토대로 발전할 수 있도록 투자자 보호 중심의 규율체계를 우선적으로 마련하고 국제 기준에 따라 이를 보완해 나가는 점진적ㆍ단계적 방식의 국회 입법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산업진흥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긴밀히 협업해 핀테크 분야에서의 블록체인 접목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준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사회기획과장은 "지난주 범정부 합동으로 '블록체인 산업 진흥 전략'을 발표했다"며 "향후 동 전략을 토대로 국민 체감형 대형 프로젝트 발굴과 법·제도 정비 등 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블록체인이 초기기술인 만큼 정부의 육성과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는데 동의하고, 핀테크·블록체인 육성을 위해 민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chesed7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