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서운면 LS미래원 대강당에서 '반도체 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 및 인력양성센터 구축'방안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5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포럼에는 반도체 기업, 관내 대학 및 고교, 유관기관 및 시민등 130여명이 참석해 안성시의 미래전략산업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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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에서 반도체 기업 유치에 대한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는 김보라 안성시장[사진=안성시] 2022.12.05 krg0404@newspim.com |
이날 포럼은 성균관대 전자전기공학부 김용석 교수가 기조강연을 통해 "안성시 중심의 반도체 특화 전략"의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김 교수는 "반도체 후공정 특화 육성을 통해 안성시가 소부장 반도체 분야의 1등 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덕하 이오에프알엠(주) 부사장도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시 정주여건 확보'란 주제로 펼친 강연에서 "기업유치를 위해 교통망 확보, 정보통신 인프라 구축, 저렴한 용지가격 및 용수․전력 공급, 지자체의 파격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반도체 전략산업 특화단지 유치를 통한 산업단지 조성으로 반도체 소부장 기업 중심의 특화단지 조성과 유치기업 지원 방안 마련, 반도체 관련 인력 양성을 위한 인재육성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미래의 국가 경쟁력은 반도체 좌우할 것"이라며 "안성의 위치와 역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도농복합도시로써 안성시가 도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반도체 산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성시는 수도권에 위치해 지리적 장점과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고 있고, 이러한 장점을 활용해 반도체 후공정 관련 기업 유치 및 반도체 인력양성의 중심도시로 발전해 나가야 한다"며 "안성시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 등 성과를 내는 데 안성시와 함께 해 나가자"고 피력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