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민주'인 삼성전자 주가가 6일 개장 직후 6만원선이 붕괴됐다. 반도체 업황 둔화 우려로 약세를 보인 가운데 지난밤 뉴욕증시가 금리 추가 인상 공포에 급락하자 그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시 20분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보다 0.66%(500원) 하락한 5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개장 직후 1.66%(1000원) 내린 5만9300원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27일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2022.10.27 hwang@newspim.com |
간밤에 뉴욕 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82.78포인트(1.40%) 하락한 3만3947.10으로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2.86포인트(1.79%) 내린 3998.8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221.56포인트(1.93%) 떨어진 1만1239.94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피 지수도 2400선 밑에서 출발했다. 코스피가 2400선 아래에서 개장한 건 지난달 8일(2387.20) 이후 약 한 달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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