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여론조사] 尹대통령 지지율 38%…파업대응·월드컵 효과 끝내고 횡보

기사입력 : 2022년12월07일 06:00

최종수정 : 2022년12월07일 11:23

부정평가 0.7%p 하락 59.1%, '잘 모름' 2.9%
60세 이상 골든크로스에도 나머지 부정평가 60%
서울서 상승했지만, 부산·울산·경남서 하락세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화물연대 파업에 대한 원칙적 대응과 월드컵 선전으로 인한 지지율 상승세를 끝내고 횡보에 들어간 모습이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업 알앤써치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24명을 대상으로 지난 4~5일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38.0%로 지난 주 같은 조사 대비 0.1%p 하락해 상승세를 마감했다.

부정평가는 0.7%p 하락한 59.1%로 역시 지난 주와 별다른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잘 모름'을 선택한 응답자는 2.9%였다.

지난 주 윤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세의 원인이었던 화물연대 파업에 대한 원칙적인 대응은 이번 주에는 추가 상승세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60세 이상에서는 긍정이 48.6%로 부정 47.1%을 앞서는 오차 범위 내 골든 크로스가 일어났지만, 18세 이상 20대에서는 긍정 31.1%·부정 63.2%, 30대 긍정 34.4%·부정 65.6%, 40대 긍정 31.5%·부정 66.4%, 50대 긍정 36.7%·부정 61.8%로 나머지 연령에서 부정평가가 60%를 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지역에서 다소 상승했으나 텃밭인 영남 지역에서 오히려 하락했다. 서울은 긍정 42.7%·부정 55.1%로 지난 주 긍정 34.6%·부정 61.9%에 비해 다소 상승했지만, 부산·울산·경남에서 긍정 38.2%·부정 60.1%를 기록했다. 이 지역은 지난 주 긍정 42.1%·부정 56%이었던 지역이었는데 하락세를 기록했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경북에서도 긍정 46.5%·부정 47.3%이었다. 지난 주에는 긍정 46.2%·부정 51.3%로 부정 평가는 다소 하락했지만 큰 차이는 없었다.

김미현 알앤써치 대표는 이같은 결과에 대해 화물연대 파업에 대한 원칙적인 대응과 월드컵 선전 효과로 인한 상승세가 다한 것으로 평가하면서 한동안 현재와 비슷한 수준이 유지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대표는 "보수의 기반인 영남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압도적이지 않고 오히려 떨어지는 모습도 보이는데 이는 이 지역에서 경제가 워낙 어렵기 때문"이라며 "특히 대구·경북은 다른 지역에 비해 경제 위기를 더 피부에 느끼는 흐름이다. 이 때문에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갑자기 급격하게 상승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무선 RDD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한 것으로 통계보정은 셀가중 2022년 4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했다.

응답률은 2.8%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dedanhi@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