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지난해 대전 근로자 평균 총급여액은 3835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과 서울, 울산 등에 이어 17개 시도 중 6번째로 높았다.
통계청은 7일 '2022년 4분기 공개 국세통계'를 공개했다. 연말정산과 종합·양도 소득세, 사무조사 등 239개 국세통계가 주요 내용이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가 점심시간을 맞은 직장인들로 붐비고 있다. 2022.04.18 kimkim@newspim.com |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근로소득 연말정산을 신고한 대전 근로자 1인 당 평균 총급여액은 3855만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 평균 총급여액인 4024만원 보다 169만원이 적었다.
근로자 주소지별로 살펴보면 17개 시도 중 세종이 472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4657만원), 울산(4483만원), 경기(4119만원), 충남(3957만원), 대전(3855만원) 순이었다. 대전은 6번째로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대전과 비슷한 규모 도시인 광주(3740만원)는 7번째, 부산(3693만원)는 12번째, 대구(3735만원)는 13번째를 기록했다. 17개 시도 중 전북(15번째, 3527만원)과 강원(16번째, 3522만원), 제주(17번째, 3419만원) 순으로 낮은 총급여액을 기록했다.
또 지난해 금융소득 종합과세자의 1인 당 평균 종합소득금액(2억9600만원)의 주소지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3억9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부산(2억4940만원), 대구(2억4930만원) 순으로 높았다.
대전은 2억1600만원으로 17개 시도 중 8번째로 높았다. 충남은 1억8700만원으로 13번째를 기록했으며 세종은 1억5300만원으로 17번째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귀속 양도소득세를 신고한 주택의 평균 양도가액은 3억4700만원이었다. 전년(3억5300만원) 대비 1.7% 감소(600만원)했다.
대전의 경우 주택 평균 양도가액은 2억3900만원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7번째로 높았다.
서울이 7억1200만원으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이어 세종(3억7100만원), 경기(3억6500만원), 대구(3언 2400만원), 부산(2억7400만원), 울산(2억7200만원), 대전(2억3900만원), 광주(2억3200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충남(1억6900만원)과 충북(1억5900만원)은 각각 12번째와 13번째를 기록했다. 전남이 1억2600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국세청 국세통계센터누리집에서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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