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장관 "중기 금융비용 부담 완화 방안 모색"
김주현 위원장 "사업전환·구조개선도 공동대응"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8일 이영 중기부 장관과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만나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3고 복합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현안과 정책과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장관과 김 위원장은 지난 9월 말 종료 예정이었던 코로나19 특별 만기연장·상환유예 추가 지원을 결정하는 과정에서도 직접 만나 협의한 바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 가운데)이 8일 김주현 금융위원장(오른쪽 가운데)과 만나 3고 복합위기 관련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2022.12.08 victory@newspim.com |
오늘 회동에서 이 장관은 최근 기업 간담회 등을 통해 보고 들은 현장의 어려움을 김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중소기업 금융비용의 부담 완화를 위한 방안 모색에 양 기관이 협력할 것도 제안했다.
김 위원장은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크다는 데 공감하면서 금융비용 부담 완화 방안과 함께 사업전환과 구조개선 등에서도 양 부처가 선제적으로 공동 대응해나가자고 화답했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 장관과 김 위원장은 벤처투자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필요한 지원이나 제도개선에 대해서도 함께 공조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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