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도는 전주대 하림미션홀에서 전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 추진성과를 보고하는 전북지플 성과공유회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재활용 민방위복을 착용한 퍼포먼스 영상을 통해 "올해 처음 시작한 전북지플은 지역문제 발굴부터 실천까지 91개 기관의 아름다운 협업을 통해 명실상부한 지역주도형 협력의 성공모델을 만들었다"며 "내년에도 이러한 혁신적인 시도를 지속해 나갈 것이며 그 과정에서 늘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전북지역문제해결플랫폼 성과공유회[사진=전북도] 2022.12.08 obliviate12@newspim.com |
이어서 '불편한 어르신 이동권 보장'제안자이자 실행과정에 참여한 진안협동조합연구소 류영우 씨, 한국전기안정공사 조세진 씨에게 도지사표창이 전달됐다.
또 의제실행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국민연금공단, 전북개발공사, 덕진지역자활센터, 전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6개 협업기관에는 공동추진위원장의 감사패가 각각 수여됐다.
도지사상을 수상한 류영우 씨는 "3개월여 촉박한 실행 기간이었지만 여러 기관이 기술, 인력, 예산 등을 보태며 한마음으로 노력했다"며 "지속적으로 불편한 농촌어르신들이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무장애지역을 만드는데 앞장 설 것이다"고 말했다.
2부 행사로는 토크콘서트와 의제 제안에서부터 실행까지 참여했던 다양한 사례들이 공유되면서 지역혁신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탄소중립 실천과 자원순환에 도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위해"폐투명플라스틱병, 플라스틱 뚜껑, 못쓰는 우산을 가져오는 참석자에게 친환경제품의 기념품이 교환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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