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이번 주(12~16일) 국내증시에는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 2종이 신규 상장한다.
스팩(SPAC)은 기업의 인수와 합병만을 목적으로 설립한 명목상 회사다. 약 100억~1000억원 사이의 비상장 우량 기업을 발굴해 합병 상장 시키는 것이 목표다. 단 스팩은 3년 내 합병하지 않으면 상장 폐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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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스팩27호와 IBKS스팩21호는 오는 16일 나란히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NH스팩27호의 공모가는 2000원이며, 공모금액은 130억원 규모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4.01대 1을 기록했다.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0.76%다. 지난 6~7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는 미달된 경쟁률(0.58대 1)을 보였다.
IBKS스팩21호는 지난 1~2일 진행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4.73대 1을 기록했다. 공모청약 경쟁률은 0.95대 1이었다. IBKS스팩21호의 공모금액은 80억원이며, 공모가는 200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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