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12일 도청에서 2023년 목포를 중심으로 개최 예정인 '제104회 전국체전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개폐회식 총감독으로 박명성 연출가를 위촉했다.
박명성 총감독은 해남 출신으로 지난 1982년 연극배우로 문화예술계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40여 년간 무대감독, 연출가, 공연 프로듀서로서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았다.
전남도, 전국체전 개폐회식 총감독에 박명성씨 위촉 [사진=전남도] 2022.12.12 ej7648@newspim.com |
그는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개폐회식 총감독, 2017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개막식 총감독 등을 맡았다.
김영록 지사는 "박명성 감독이 지역의 정서를 잘 이해하고, 탁월한 무대 연출 역량과 스포츠 행사 개폐회식 기획연출 경험을 바탕으로 신해양친환경문화관광 수도 전남의 위상을 역동적으로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명성 총감독은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전남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이 담긴 화합과 감동의 멋진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총감독 위촉기간은 2023년 1월 1일부터 전국장애인체전이 끝나는 11월까지 11개월이다.
전남도는 전국체전과 전국장애인체전의 개폐회식 연출 대행사 선정을 위해 조달청에 의뢰하고 참여업체에 대한 제안서 평가를 진행해 내년 3월까지 선정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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