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충청권 4개 시도·중부권 9개 병원 협업체계 구축 협력키로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충청권 4개 시·도와 중부권 병원협의체 9개 병원이 의료분야 인공지능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기반조성 및 협업체계 구축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12일 대전 동구 선샤인호텔에서 세종, 충북, 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와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건양대병원, 단국대병원, 대전선병원, 대전을지대병원, 세종충남대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충남대병원, 충북대병원(이하 중부권 병원협의체)이 '가상현실 기반 인공지능 의료서비스 실증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12일 대전 동구 선샤인호텔에서 세종, 충북, 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와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건양대병원, 단국대병원, 대전선병원, 대전을지대병원, 세종충남대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충남대병원, 충북대병원이 '가상현실 기반 인공지능 의료서비스 실증 및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대전시] 2022.12.12 nn0416@newspim.com |
중부권 병원 협의체는 수도권 대형병원의 임상시험 집중 현상 완화 및 지방병원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지역 소재 의료기관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공감대 형성에 따라 지난 2020년 11월 대전충청지역 9개 병원이 뜻을 모아 만든 협의체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충청권 4개 시도가 올해 4월부터 인공지능 예타사업으로 기획하고 있는 인공지능 서비스의 가상현실환경 통합실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의료분야에 대한 '인공지능 서비스의 실증 및 확산사업'에 중부권 병원협의체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협력함으로써 인공지능 기술실증과 서비스에 대한 통합 공유체계를 구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협약 당사자들은 '중부권 가상병원'운영에 합의하고 행·재정적 지원 및 의료데이터 공유에 협력하기로 했다.
의료분야 인공지능 기술실증 플랫폼이 완성되면 9개 대형병원과 연계된 가상병원 서비스를 통해 개인 의료데이터 기반 사전진단 및 진료과 안내 서비스 등의 인공지능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또 가상병원이 제공하는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의료진 실증이 이루어지며 이를 통해 인공지능 솔루션의 고도화를 지원하는 시민, 병원, 기업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게 된다.
한편 대전시를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공지능 국가전략'및 '인공지능 지역확산 추진방향 발표'에 따라 예타사업 규모의 충청권 인공지능 서비스 가상현실환경 통합실증사업을 기획 중에 있으며 내년 상반기 예타신청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의료와 웰에이징, 헬스케어, 생활안전 등 4개 분야에 가상환경 공간에서 인공지능 기술·서비스 실증이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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