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상품‧기업정보를 한눈에' 대한상의-나이스디앤비 MOU

기사입력 : 2022년12월13일 13:30

최종수정 : 2022년12월13일 13:30

상품정보 및 기업정보 연계 서비스
유통·물류 IT 활용전략 컨퍼런스 개최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는 서울 상의회관에서 나이스디앤비와 '상품정보‧기업정보' 연계서비스 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2022년 유통·물류 IT 활용전략 컨퍼런스도 개최했다.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앞으로 대한상공회의소와 나이스디앤비 양 기관은 각각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상품정보와 기업정보를 상호 연계해 서비스 이용자들은 한 곳에서 상품정보와 기업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신상품 개발, 신규 거래처 발굴 용이할 전망이다.

대한상공회의소 유통물류진흥원은 유통상품 표준DB 사이트를 통해 국내에서 유통되는 바코드 기준 상품에 대한 상세한 상품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약 140만건에 달하는 상품정보를 구축하고 있다. 영양정보, 인증정보, 포장재질 등 세부 속성 정보를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활용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표=대한상의

나이스디앤비는 국내 1100만개 기업정보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글로벌 기업신용정보 제공기관이다. 이번 대한상의와 업무제휴를 통해 국내 기업정보 및 상세한 상품정보를 함께 제공해 다양한 고객층에게 보다 가치있는 정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강용구 나이스디앤비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급변하는 디지털 산업 환경에서 상품정보와 기업정보를 활용한 밸류체인의 데이터 혁신을 통해 기업들에게 경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한상의는 MOU체결에 이어 '2022년 유통·물류 IT 활용전략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포스트 팬데믹·디지털 전환·불확실성의 주제하에 학계, 업계, 컨설팅 분야의 전문가들이 유통물류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은 정부 지원사업으로 지난해 4월부터 추진 중인 '유통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www.retaildb.or.kr)을 소개했다.

상품 데이터와 거래 데이터를 결합한 유통 데이터는 제조기업 및 유통기업의 상품출시 전략 및 소비자 트렌드 파악, 상권분석 및 매출 예측 분석 등에 매우 중요한 자료다. 대한상의는 데이터를 이용한 기업 지원 및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위해 유통 데이터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은 내년에는 유통데이터를 활용해 중소 제조기업과 유통사 등의 경영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분석 서비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 유통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을 위해 유통IT 기업과의 협업도 확대할 방침이다.

'포스트 팬데믹, 디지털 전환, 불확실성 시대의 유통물류'를 주제로 개최된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물가, 환율, 금리 상승으로 변동성이 커진 시장 환경과 뉴노멀, 일상으로의 복귀, 1인 가구 증가 등에 따라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 행동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특히 데이터 기반의 소비자 행동 이해, 인기상품 분석, IT 기반의 풀필먼트 서비스 구축 등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 활용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장근무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유통물류 비즈니스 환경에서 시장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려면 글로벌 표준 기반으로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하는 역량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日대학생 희망 1위 기업은 '소니·니토리'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일본 대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소니와 니토리가 뽑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취업정보 사이트 마이나비가 2026년 3월 졸업 예정인 대학생·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선호 기업 조사 결과에서 인문 계열에서는 니토리가 3년 연속, 이공 계열에서는 소니가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조사는 2024년 10월 1일부터 2025년 3월 25일까지 실시됐다. 닛케이 전자판 구독 등에 필요한 닛케이 ID 보유자 및 마이나비 주최 이벤트 참가자들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인문 계열 2만5163명, 이공 계열 1만256명으로부터 응답을 받았다. 소니와 니토리 모두 다양한 인턴십을 통해 기업 이해와 커리어 형성을 유도하는 자세가 인기를 유지한 요인으로 보인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니토리는 인테리어 소매업체이자 브랜드로 주력 상품군은 생활 잡화 및 가구다. 1967년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니토리 가구점'으로 창업했으며, 1986년 니토리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케아와 경쟁중이며 '일본의 이케아'라고 불리고 있다. 일본 전역에 800개가 넘는 매장이 있으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진출해 있다. 인문 계열에서는 미즈호FG가 2위를 차지했으며, 아지노모토, 이토추상사, 일본항공(JAL), 양품계획, JTB, 전일본공수(ANA), 반다이, 코나미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공 계열에서는 아지노모토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문·이과 모두에서 인기가 있음을 증명했다. 이어 스카이(Sky), KDDI, 파나소닉, NTT데이터, 미쓰비시중공업, 토요타, 산토리, 덴소 순이었다. 문·이과 모두 상위권에는 단골 기업들이 이름을 올렸으며, 이공계 상위 5위 기업은 전년과 동일했다. 변화가 제한적인 가운데 인문 계열에서는 양품계획(무인양품 운영사)이 전년 30위에서 6위로 크게 상승했다. 마이나비는 "친숙한 제품을 전개하는 무인양품 브랜드가 지속가능성 경영과 연결된 매장 및 웹사이트의 활동을 통해 인지도를 높인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공 계열에서는 덴소(전년 64위에서 10위), 산토리(전년 25위에서 9위)의 급상승이 눈에 띄었다. 이번 조사 결과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는 "기업의 정보 발신 자세가 점차 인기에 반영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goldendog@newspim.com 2025-04-15 09:43
사진
하정우 50억 서초동 집 새 주인은 민호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배우 하정우(본명 김성훈)가 자신이 10년간 거주하던 고급 주택을을 그룹 샤이니 멤버 민호(본명 최민호)에게 매각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인턴기자 = 주택을 매입한 샤이니 민호(왼쪽)와 매각한 하정우. [사진=뉴스핌] 2025.04.15 moonddo00@newspim.com 15일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띠에라하우스 주택은 2023년 5월 50억 원에 거래됐으며, 지난해 8월 최종 소유권 이전 등기가 완료됐다. 매도인은 하정우, 매수인은 샤이니 민호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거래에서는 근저당권이 없는 점에서, 민호가 해당 주택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띠에라하우스는 한남대교 남단, 한강 조망이 뛰어난 위치에 자리한 고급 주택으로 총 15가구가 거주 중이다. 각 세대는 한 층에 단 한 가구만 들어서는 구조로 설계됐으며 전용면적 244.91㎡(약 74평), 공급면적 304.48㎡ 규모로 드레스룸 포함 방 5개와 욕실 3개가 갖춰져 있다. 하정우는 해당 주택을 2013년 5월 27억 원에 매입해 약 11년간 거주했으며 이번 매각으로 약 23억 원의 시세 차익을 거두게 됐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하정우가 이 자금을 지난해 입주한 용산구 고급 주택 '어퍼하우스 남산'의 잔금 납부에 활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정우가 입주한 것으로 추측되는 '어퍼하우스 남산'은 남산 둘레길 인근에 있는 최고급 주거 단지다.   moonddo00@newspim.com 2025-04-15 09:2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