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베일 벗은 '디 올 뉴 코나'…현대차, 디자인 3가지 공개

기사입력 : 2022년12월20일 07:59

최종수정 : 2022년12월20일 07:59

코나 첫 출시 5년 만에 선뵌 '2세대'
전기차·내연·N라인 디자인 제각각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현대자동차가 20일 소형SUV 코나 신형모델인 '디 올 뉴 코나'의 디자인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이날 디 올 뉴 코나의 전기차와 내연·하이브리드 모델, N라인 등 총 3가지 모델 디자인을 함께 공개했다. 

디 올 뉴 코나는 2017년 코나가 처음 출시된 지 5년 만에 나온 2세대 신형 모델이다. 기존 모델 대비 전장은 145mm, 휠베이스는 60mm 길어져 넉넉한 공간성이 확보됐다(내연·하이브리드 기준). 

현대자동차가 20일 '디 올 뉴 코나' 디자인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내년 초 디 올 뉴 코나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사진=현대차 제공]

코나는 전기차 모델부터 디자인됐다. 전기차 디자인에 기반해 내연기관과 N라인 모델을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다듬어갔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통상 내연기관부터 디자인하는 신차 디자인 과정과 다르다. 

코나 전면부의 수평형 램프는 '심리스(끊김없이 연결된)' 디자인으로 차체가 한층 커보이는 인상을 주고, 범퍼부터 후드까지 이어진 곡선은 볼륨감을 강조한다. 

차량 측면에 새겨진 캐릭터 라인은 날렵한 인상을 배가시키며, 벨트라인부터 리어 스포일러까지 연결된 선은 역동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한다. 

휠 아치를 감싼 '아머' 형상의 휠아치 클래딩 디자인도 전후면 램프와 일체형으로 통합돼 눈길을 끈다. 

후면부도 전면부와 같은 수평형 램프로 통일감을 내면서, 리어 스포일러와 보조제동등이 일체형으로 디자인돼 스포티한 느낌을 준다.

전기차 모델엔 픽셀혼합 수평형 램프가 최초로 적용됐다. 현대차의 새로운 조명 디자인 위에 파라메트릭 픽셀 형태를 입혀 새롭게 선보인 램프다. 프론트와 리어 범퍼 하단에도 파라메트릭 픽셀 구조가 적용된 디자인이 채택됐다.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강렬한 인상의 프론트 범퍼와 스키드 플레이트가 장착됐고, N라인에는 스포티한 프론트 범퍼와 실버 사이드 스커트가 적용됐다. 

현대자동차가 20일 '디 올 뉴 코나' 디자인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내년 초 디 올 뉴 코나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사진=현대차 제공]

코나 내부엔 12.3인치 듀얼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운전자 중심으로 디자인된 조작계가 탑재됐다. 수평형 레이아웃의 크래시패드는 전방 시계를 확보하고, 넓은 공간감을 극대화하는 효과를 낸다. 2열에는 소파 형상의 벤치 시트가 장착됐다. 

기어 노브는 스티어링 휠로 옮겨졌다. 콘솔 공간에 여유가 생겨 넉넉한 수납 편의성을 제공한다. 일부 공간에는 무드 적용이 적용돼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현대디자인센터 이상엽 부사장은 "디 올 뉴 코나는 코나만의 유니크한 캐릭터를 계승하면서도 이를 업스케일해 더욱 대담해지고 모든 면에서 한층 진화했다"며 "디 올 뉴 코나는 다양한 고객층을 폭넓게 포용할 수 있는 진정한 라이프스타일 서포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내년 초 디 올 뉴 코나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