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2023 경제정책] 탄소중립 기술개발에 9300억 투입…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마련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환·산업·수송 등 10개 부문 감축목표 마련
배출권거래제 4차계획 1년 앞당겨 수립
1조원 투입해 탄소중립 기술개발 촉진
탄소중립실천 포인트제도 손질·내실화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정부가 내년부터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 2030년까지 탄소중립 산업 핵심기술 개발에 1조원 가까이 투입한다. 

내년 3월까지 부문·연도별 온실가스 감축경로를 반영한 국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도 세운다.

산업계에 대한 유럽연합(EU)의 탄소배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장단기 전략도 마련한다.

정부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경제정책방향'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

◆ 내년 3월까지 10개 부문별 감축목표 설정

이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3월까지 부문·연도별 온실가스 감축 경로를 반영한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마련한다.

앞서 정부는 향후 30년간 탄소중립 정책의 근간이 되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을 마련해 올해 3월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자료=국무총리실] 2022.10.26 soy22@newspim.com

이에 따라 정부는 20년을 계획기간으로 하는 국가 단위의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내년 3월까지 수립해야 한다.

기본계획에는 전환, 산업, 수송, 건물, 폐기물, 농림축산, 흡수원, CCUS, 수소, 국외감축 등 10개 부문별 감축 목표와 연도별 감축 경로가 담긴다.

기업들의 탄소 감축에 영향을 미치는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도 정비한다.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는 정부가 기업별로 탄소 배출량을 미리 정해놓고, 미달분을 거래소에서 팔거나 초과분을 사도록 하는 제도다.

정부는 5년 마다 배출권 거래제의 기본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10년 단위의 배출권거래제 기본계획을 마련해야 한다.

현재는 3차(2021~2025년) 계획기간 중으로, 당초 계획대로 라면 2024년 말까지 4차(2026~2030년)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정부는 이를 법상 기한(2024년 말)보다 1년 앞당겨 내년 하반기까지 수립하기로 했다.

더불어 배출권 시장의 제3자 참여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배출권 선물거래를 도입하는 등 거래 형태를 다각화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 탄소중립 기술개발에 1조 가까이 투입

수소환원제철,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무탄소 전원 등 온실가스 감축기술의 연구개발(R&D)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2030년까지 7년 간 탄소중립 산업 핵심기술 개발에 9352억원을 투입하고, CCUS 기술 상용화에는 내년 한 해 동안 94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7년까지 친환경 에너지 보급 등을 통해 저탄소 산업단지도 15개 구축한다.

[자료=국무총리실] 2022.10.26 soy22@newspim.com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에 대한 대응 전략도 세운다.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란 EU에 수입되는 제품 가운데 역내 제품보다 탄소배출이 많은 제품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는 제도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역외 수출기업도 EU 회원국과 동등한 수준으로 탄소배출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정부는 탄소국경조정제도(CBAM)가 본격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2026년 전까지 EU와의 협의를 강화하고 철강 등 관련 업계에 대한 장단기 대응전략을 마련하기로 했다.

탄소배출 측정 등 검인정 기반을 강화하고, 배출량 산정 데이터베이스(DB)도 구축한다. 탈탄소 기술 개발도 지원한다.

◆ '국민 참여' 탄소중립 실천포인트 제도 내실화

기업과 개인이 탄소중립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도 강화한다. 기업의 경우 온실가스 감축을 장려하기 위한 재정·금융지원을 확대한다.

감축설비 지원 대상기업을 118개사에서 159개사로 늘리고, 현재 1.62%p 수준인 이차보전 금리도 금융사와 협의해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정부가 특정 감축사업으로부터 예상되는 감축 실적을 고정가격으로 선매입하는 '탄소차액계약제도'를 도입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부여하는 제도인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 제도도 보다 내실화다.

현재는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경우가 전자영수증 발급, 무공해차 대여, 음식 배달앱 사용시 다회용기 사용 등 6개 항목으로 한정돼있다.

여기에 주요 커피전문점의 다회용컵 이용 할인, 고품질 재활용품 회수, 폐휴대폰 등도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더불어 이 제도 참여 기업도 확대할 방침이다. 

soy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검찰 수사권, 72년만에 막 내려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정부가 4일 국무회의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1954년 형사소송법 제정 이후 72년간 이어졌던 검사의 수사권은 완전히 사라지게 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34차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형소법 개정안을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이를 포함해 25건의 법률공포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형소법 개정안은 검사의 직접 수사와 보완수사권을 전면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검사는 사법경찰관에게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만 갖는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중대한 위법수사·소추재량권 현저 일탈 '공소기각'  보완수사를 요구 받은 경찰은 요구받은 날로부터 1개월 안에 보완수사를 마치고 그 결과를 검사에게 알려야 한다. 수사 기간은 필요에 따라 최대 1개월 연장할 수 있다. 수사 과정에서의 모든 자료는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기록해야 한다.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한 장치도 추가했다. 경찰이 사건을 불송치할 경우 고소인이나 피해자, 고발인이 이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필요한 사건 기록 열람·등사 권한도 부여했다. 개정 형사소송법에는 ▲중대한 위법수사에 기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소추재량권을 현저히 일탈해 공소가 제기됐을 때 법원의 공소기각 판결 사유로 추가했다. 이같은 내용의 개정 형소법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는 10월 2일에 맞춰 함께 시행된다. 이 대통령은 그간 검찰의 보완수사권은 범죄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예외적으로 존치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견지하며 충분한 숙의를 요청했었다. 하지만 보완수사권 폐지가 당·정·청 불화와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계파 갈등으로 번지자 논의를 당에 맡겼다.  이후 민주당이 당론으로 보완수사권 폐지를 의결하고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없이 개정 형소법을 원안 그대로 심의·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34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6.08.04 [사진=KTV] ◆집권 여당 민주당 8·17 전당대회 진행 중 전격 처리  특히 민주당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8·17 전당대회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민주당의 강경 지지층 사이에서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 목소리가 컸다.  이에 따라 친명(친이재명) 김민석 당대표 후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 속에 이날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골자로 한 형소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법안 심의 전 모두발언에서 "이 법률안이 위헌과 집행 불능, 국익 위배, 행정부 고유권한 침해 등 국회의 입법권을 부정할 만큼 심각한 상황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며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라고 하는 게 의견이 다르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은 "삼권분립 원칙에 따라 상대의 권한 행사 자체가 삼권분립에 위배되거나 헌정 질서에 위반된다고 해야 상대의 권한과 권능을 부정할 수 있다는 게 헌법학회 의견"이라며 "지금 상태로는 입법권을 부정할 정도에 이른다고 보기 어렵다"고 거부권 행사 불가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국무회의에선 9회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국민참정권 침해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에 관한 법률안(선관위 특검법)도 의결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비롯한 선거관리 부실 의혹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이다. 특별검사는 국민추천위원회를 통해 추천된다. 특검팀은 모두 165명 안팎 규모로 꾸려지며 준비 기간을 포함해 최장 170일간 활동할 수 있다. pcjay@newspim.com 2026-08-04 14:21
사진
서울 첫 폭염중대경보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사상 처음으로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지는 등 극심한 폭염이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으로 확산하고 있다. 기상청은 4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를 발효했다. 서울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서울 전역에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4일 서울 여의도 버스환승센터 앞 도로에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6.08.04 jk31@newspim.com 경기(고양·안성·파주남부·용인동북부·용인서북부·여주동남부·여주서부·오산·하남), 전북 전주, 전남(장성·곡성북부·곡성남부·순천·보성·여수·광양), 광주(광주동부) 등 수도권과 전라권 곳곳에도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폭염중대경보는 올해 신설된 폭염특보의 최상위 단계다. 일 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관측된 지역에서 하루라도 최고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폭염중대경보 발효지역 일최고기온은 ▲가남(여주) 37.9도 ▲기흥구갈(용인) 37.5도 ▲금천(서울) 37.3도 ▲서운(안성) 37.3도 ▲광명노온 37.1도 등이다. 전라권에서도 ▲완산(전주) 37.9도 ▲조선대 38.3 ▲광양읍 38.0 ▲황전(순천) 37.7 ▲석곡(곡성) 37.3 ▲여수공항 37.1 ▲광주 36.7도까지 기온이 치솟았다. 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가 내려진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모든 야외활동 즉시 중단을 권고하고 있다. 또 무더위쉼터와 그늘 등 시원한 곳으로 즉시 이동하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라고 권하고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8-04 13: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