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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의 계절, 사과의 붉은 빛으로 물든 웨이하이(威海) 원덩(文登)

기사입력 : 2022년12월20일 16:28

최종수정 : 2022년12월20일 16:28

[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금추(金秋)의 10월, 웨이하이시 원덩구 과수원 가지가지마다 탐스러운 사과가 열려 있다.

천혜의 자연 조건 덕에 원덩의 사과는 빛깔과 형태, 맛에 이르기까지 어느 하나 빠지는 부분이 없다. 새콤달콤한 맛에 아삭한 식감이 일품이라 원덩을 가리켜 '사과의 고장'이라고도 한다.

원덩은 오래 전부터 다양한 품종의 사과를 재배해 왔다. 16만 6000무(畝, 1무는 666.6㎡) 재배 면적에 걸쳐 연간 22만t의 사과를 생산하고 있다. 사과 생산가치는 9억 3000만 위안(약 1720억 3140만원)에 달한다. 

웨이하이 원덩은 '중국 사과의 고장'이라 불린다. 과수원 사과나무 가지마다 사과가 탐스럽게 열려 있다. [사진=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 원덩(文登) 제공]

 

농민들이 수확한 사과를 분류하고 있다. [사진=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 원덩(文登) 제공]

 

원덩의 사과는 풍부한 과즙을 자랑한다.  [사진=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 원덩(文登) 제공]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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