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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9일 남았는데...'일괄 타결' 패키지에 묶여버린 금투세 2년 유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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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전체 패키지... 합의 자체 되지 않아"
김주현 "시장 불안한 상황 가속화 시킬 사안"

[서울=뉴스핌] 김은지 김태훈 기자 = 여야는 김진표 국회의장이 오는 23일 예산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열겠다며 최후통첩을 보낸 상황에서도 22일 오전까지 예산안과 예산 부수 법안에 합의하지 못했다.

자칫하면 해를 넘겨 예산안을 처리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에서 당장 '금융투자소득세'가 오는 1월 1일부터 시행될 수 있다. 기획재정부는 금투세가 2년 유예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며 악화되는 여론의 진화에 나섰으나 아직 양당이 금투세와 관련해 이견을 어느 정도 좁혔는지는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금투세는 정기 국회 기간 내 상임위 차원의 타협점을 도출하지 못한만큼 여야 원내지도부 간 당대당 타결부터 해야하는 상황에 놓여있다. 여야 간 협상 교착에 금투세 향방이 불투명해지면서 소액투자자(개미)들의 투자를 제한하고 오히려 피해를 줄 수 있다는 비판도 이어지는 실정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2.12.22 leehs@newspim.com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비상대책위원회 회의 직후 '금융투자소득세 2년 유예에 잠정 합의했느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합의 내용은 잠정 합의라는 게 없다. 전체 패키지이기 때문"이라고 말을 아꼈다.
이어 '지금 합의 자체가 되지 않은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렇다"라고 답했다.

주 원내대표는 비대위 모두발언에서도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그 동안 여야는 여러 쟁점에 대해 논의했고 이제 두, 세가지만 남은 상태지만 며칠 째 풀리지 않고 있다"면서 "내일 통과를 목표로 최대한 의견 접근 노력하겠지만 다시 한번 새 정부가 출범해 일하려 하는 첫 해에 민주당이 다수 의석의 힘으로 붙잡지 말고 제대로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여야는 금융투자소득세를 2년 유예하는 쪽에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주식 양도소득세 대상이 되는 대주주 요건 등에 놓고는 줄다리기를 지속하는 상황이다. 

금투세는 2년 전 여야 합의로 국회 문턱을 넘은 제도로 주식·채권·펀드 등 금융 상품에 투자해 얻은 수익이 5000만원 이상일 경우 수익의 20%(3억원 초과는 25%)의 세금을 부과하는 것이다. 내년 1월 시행을 앞두고 있었지만 정부가 '금투세 2년 유예'를 내용으로 하는 세법 개정안을 발표하며 쟁점으로 떠올랐다. 

당장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가 오는 23일 오후 2시에 개의할 예정이고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교섭단체 간 합의가 이뤄지면 합의안을,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본회의에 부의된 정부안 또는 더불어민주당 수정안이 처리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금투세' 유예 여부의 키를 쥔 더불어민주당은 여당과 정부에 증권거래세 인하와 비과세 기준 상향 철회를 요구해오던 상황이다. 

여야는 금투세의 2년 유예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대를 갖고 있음에도 증권거래세율 인하와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상향 등 세부 조건을 두고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왔다. 

민주당은 주식양도세 비과세 기준을 10억원에서 100억원 상향이란 정부안을 철회한다면 금투세 2년 유예에 동의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민주당은 금투세 시행을 2년 유예하는 대신 증권거래세를 0.15%로 추가 인하하고 대주주 요건을 현행 10억원 이상으로 유지하는 내용을 제시했지만 국민의힘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바 있다.

금투세 유예가 확정되지 않으면서 증권업계의 혼선 또한 가중되고 있다.

금투세 시행을 위해서는 실제 세금 징수와 관련한 전산시스템이 갖춰져야 하는데 대형 증권사는 어느 정도 해당 시스템을 갖춰놓았으나 일부 중소형 증권사는 금투세 도입에 대한 전산 준비가 되지 않은 상황이다. 당장 증권사 시스템도 문제가 되는 것이다. 또한 금투세에 대한 조치를 하지 않으면 금융시장 혼란과 함께 투자자들의 자산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들도 고개를 들고 있다.

개인 투자자 모임인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도 지난 20일 성명을 내고 "예산안에 대한 법정 처리 기한을 계속 넘기며 여야 대치 정국이 증시 폐장을 얼마 앞둔 시점까지 이어지는 바람에 대주주 금액을 저울질하는 시중 대기자금이 증시로 유입되지 않고 있다"며 "불안한 고액투자자들은 대주주 요건을 피하기 위해 매도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라고 주장했다.

같은 날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은행회관에서 열린 5차 금융규제혁신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들을 만나 "1,2년 늦춘다고 해서 크게 문제될 것이 아니라면 시장의 불안한 상황을 더 가속화 시킬 사안은 유예하자는 것이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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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내 영어 이름은 제니"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20일 오전 안 전 회장 등의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 사건 속행 공판을 진행했다.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쥴리 의혹'을 제기한 안해욱 전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 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해당 의혹은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이날 김 여사는 남색 정장에 흰색 셔츠 차림으로 법정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 여사 측 변호인이 "가해자들과 같은 공간에 있는 것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며 가림막 설치를 요청했고, 재판부는 이를 허가했다. 김 여사는 "쥴리라는 예명을 사용한 적 있느냐"는 검찰 측 질문에 "한번도 없다"고 답했다. 또한 1995년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지하 유흥주점에서 접대부로 일하지 않았다고도 증언했다. 그는 "당시 교육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숙명여대 대학원에 들어갔고, 아침·저녁으로 학교를 다녔다"며 "당시에는 학생이었고 호텔을 드나들 상황도 아니었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부유하게 자랐는데 손님을 접대했단 의혹을 받았다. 쥴리란 이름을 사용한 적도 없는데 이 일로 병이나 6년째 정신병을 앓고 있다"고 호소했다.  김 여사는 변호인 측 반대신문에서도 "쥴리의 '쥴'자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시 미니홈피나 채팅방에선 '제니'라는 이름을 사용했고, 저를 아는 모든 사람은 그렇게 불렀다"고 부연했다. 이어 "진정한 반성이 없다면 (피고인들의) 처벌을 원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지난 공판에 김 여사가 불출석한 것에 대해 과태료 300만 원을 부과했으나, 이날 김 여사가 법정에 나오자 이를 취소했다. 안 전 회장은 2022년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김 여사가 과거 유흥 주점에서 일하는 모습을 봤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혐의로 기소됐다. 안 전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1997년 김 여사가 '쥴리'라는 예명을 쓰며 유흥 주점에 근무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유튜브 채널 '열린공감TV'의 정천수 전 대표도 함께 기소됐다. 검찰은 이들이 당시 대선후보였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낙선을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고 보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hong90@newspim.com 2026-05-2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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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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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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