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부산형 해양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시와 (재)부산테크노파크는 22일 부산시티호텔에서 10곳의 참여기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참여기관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22일 부산시티호텔에서 부산시와 (재)부산테크노파크 주관으로 열린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 참여기관 성과발표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2.12.23 |
이번 성과발표회는 시가 해양신산업 육성을 위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공모사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추진한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시는 이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미래해양도시 부산의 신산업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사업은 동삼혁신지구의 이전공공기관이 보유한 첨단기술을 지역기업에 확산해 해양미세먼지 관측위성 개발 등 첨단 해양신산업을 부산지역에 육성하는 사업으로, 국·시비 총 182억원이 투입된다.
이날 성과발표회에는 김병기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이 주재한 가운데 ▲사업 수행기관별 연차별 성과발표 ▲향후 협력방안 도출 ▲성과 확산을 위한 의견수렴 및 토론 등이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외 교류 제한, 반도체 등 주요 물자 수급난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우수한 성과로 전국 지자체 최초로 해양데이터 수집을 위한 해양미세먼지 관측위성 부산 지역정보수집시스템(BusanSat) 개발에 기여한 지역기업과 참여기관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시간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각 수행기관 중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텔레픽스주식회사, 한국천문연구원, 한국특허전략개발원의 주요 연구자에게 부산시장 표창을 수여하는 등 수행기관 관계자들과 그간의 노고와 기여를 격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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