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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김기현, 與 당대표 출마…"당 지지율 55%·대통령 지지율 60%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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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에 매번 이겼던 사람...이기는 법 안다"
"사심 아닌 공심으로 공천시스템 적용할 것"
"대통령과의 대립 아닌 희생의 리더십 요구된다"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은 27일 "제가 당 대표가 되면 우리 당 지지율을 55%, 대통령 지지율을 60%까지 끌어올리겠다"며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한 후 "이 '5560 비전'을 통해 국민에겐 희망을, 당원에겐 긍지를 안겨 드리고, 100년을 지속할 수 있는 집권 여당의 초석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8월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8.01 kimkim@newspim.com

이날 김 의원은 뿌리를 지키며 대선 승리를 이끌어낸 '이기는 리더십'과 함께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민주당을 제압해온 '뚝심의 리더십'을 내세우며 '2024년 총선을 압승으로 이끌 적임자'를 자처했다.

그는 우선 "저는 민주당과 겨루어 매번 이겼던 사람이다. 저 김기현은 싸워서 이기는 법을 아는 사람"이라면서 "대선 기간 원내대표로서 100석 남짓한 소수 야당이던 우리 당을 이끌면서 온갖 악조건 속에서도 대선 승리를 이끌었고, 이어진 지방선거에서도 압승을 거두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설정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과 격의 없는 소통을 하면서 공감대를 만들어 당을 화합 모드로 이끌어가는 데에는 저 김기현이 가장 적임자"라며 "우리 손으로 뽑은 자랑스런 윤석열 대통령의 성공이 바로 우리 당의 성공이고, 대한민국이 성공하는 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런 만큼 윤 대통령과의 대립을 통해 자기 정치를 하는 모습이 아니라, 자신을 낮추고 대통령과 대한민국의 성공을 위해 밀알이 되는 '희생의 리더십'이 요구된다"고 유승민 전 의원과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세부 공약으로는 "보수의 정체성에 기반하되 진보적 가치로의 유연성을 높이고, 2030부터 7080에 이르기까지 세대를 폭넓게 아우르며, 영남과 수도권을 넘어 충청과 호남까지 지역을 확장하겠다. 공정과 기회의 사다리를 복원해 지지 계층을 넓히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사심(私心)을 버리고 오로지 공심(公心)으로 공명정대한 공천시스템을 적용하겠다"라고 자신했다.

김 의원은 "저는 지금까지 계파에 속하지 않은 정치를 해온 사람이다. 험난한 비주류의 길도 마다하지 않고 걸어왔다"며 "무엇보다 차기 대선을 염두에 두지 않고 있는 저로서는 자기 사람, 자기 측근을 챙기는 사천(私薦)을 할 이유가 없다"라고 했다.

이어 "그러기에 공천에 있어서 누구보다 공정하게 할 자신이 있다"며 "오로지 총선 압승을 위해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내세워 '이기는 시스템 공천'을 하겠다"라고 피력했다.

또한 "국민의 먹고사는 민생 문제를 해결하고, 공정과 상식의 가치로 중도층과 청년을 포용해 나갈 수 있는 일 잘하는 유능한 여당으로 정책 역량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켜 국민의 삶을 지키겠다"라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우리 당의 주인, 당원의 권리를 강화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국민의힘의 모든 권력은 당원으로부터 나온다. 책임당원을 중심으로 하는 '디지털 플랫폼 정당'으로 만들어, 당원들의 권리행사와 의견이 강화되도록 조치하겠다. '전당원 여론조사제'도 도입해 주요 현안에 대한 당원들의 뜻을 수시로 받들겠다"라고 공약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8월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8.01 kimkim@newspim.com

다음은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의 당대표 출마 선언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뿌리를 지키며 대선 승리를 이끌어낸 '이기는 리더십'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민주당을 제압해온 '뚝심의 리더십'
2024년 총선을 압승으로 이끌 적임자, 바로 김기현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저는 오늘 저의 20년 정치역정에서 온갖 풍상을 겪으면서도 마침내 승리를 쟁취해 내었던 강인한 힘을 바탕으로 2024년 총선 압승과 윤석열 정부 성공을 뒷받침하기 위해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고자 합니다. 무능ㆍ무식ㆍ무대뽀의 '3無 정권'인 민주당 문재인 정권을 종식시키고 마침내 윤석열 정부가 탄생했지만, 여전히 거대 야당과 이에 기생해온 세력들이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가로막으며 몽니를 부리고 있습니다.

이들이 켜켜이 쌓아온 신적폐를 청산하고 대한민국을 정상화시키기 위해서는 2024년 총선 압승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 일에 누구보다도 저 김기현이 가장 적임자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첫째로, 저는 민주당과 겨루어 매번 이겼던 사람입니다. 저 김기현은 싸워서 이기는 법을 아는 사람입니다. 대선 기간 원내대표로서 100석 남짓한 소수 야당이던 우리 당을 이끌면서 온갖 악조건 속에서도 대선 승리를 이끌었고, 이어진 지방선거에서도 압승을 거두었습니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엔, 문재인 정권의 청와대가 총출동하여 저 김기현을 죽이기 위해 무려 39차례나 영장 신청을 하면서 탄압했지만, 그 무도한 민주당 정권에 혈혈단신으로 맞서 싸워 이겼습니다. 민주당과 싸우기보다 우리 당 내부에서 싸우는 일에 치중하거나, 큰 선거에서 싸워 이기지 못한 채 패배하거나, 중도에 포기해 버리는 리더십으로는 차기 총선 압승을 이끌어낼 수 없습니다.

둘째로, 저는 원내대표로 활동하면서 민주당과의 협상을 늘 주도하며, 상대를 제압해왔습니다. 여야협상에서는 능숙하게, 야당의 몽니에는 단호하게 대응하면서 정국을 주도해왔던 저의 리더십을 다시 당 대표로서 발휘하게 된다면 총선 압승은 꼭 달성됩니다.

당의 지도부를 맡아 이끌면서 상대 정당에게 끌려다니거나, 그냥 부딪히며 싸우기만 할 뿐 성공적 성과를 만들어내지 못한다면 차기 총선 압승을 이룰 수 없습니다.

셋째로, 윤석열 대통령과 격의 없는 소통을 하면서 공감대를 만들어 당을 화합 모드로 이끌어가는 데에는 저 김기현이 가장 적임자입니다. 우리 손으로 뽑은 자랑스런 윤석열 대통령의 성공이 바로 우리 당의 성공이고, 대한민국이 성공하는 길입니다.

그런 만큼 윤 대통령과의 대립을 통해 자기 정치를 하는 모습이 아니라, 자신을 낮추고 대통령과 대한민국의 성공을 위해 밀알이 되는 '희생의 리더십'이 요구됩니다.

넷째로, 저는 원내대표를 하면서 당내 다양한 세력이나 의견을 모두 통합하면서 우리 당을 단합된 모습으로 운영해 왔습니다. 제가 당대표가 되면 당내 여러 세력과 충분히 소통하면서 당내 통합을 확실하게 이룰 것입니다. 일체 불협화음 없이 '포용과 덧셈의 리더십'을 발휘할 것입니다.

다섯째, 저는 풍찬노숙하면서도 보수당의 정체성을 지키며 우리 당을 한 번도 떠나지 않고 지켜온 사람입니다.

우리 당 지도부를 맡았던 사람들이 분열되면서 우리 당 출신의 대통령을 탄핵했던 사태로 인해 당이 난파선이 되었을때에도, 저는 당을 떠나지 않고 끝까지 지켰습니다. 탈당ㆍ창당ㆍ복당 등으로 정국이 혼란스러울 때에도 저는 흔들림없이 우리 당의 뿌리를 지켜왔습니다.

2019년 문재인 정권에 대한 심판을 외치는 광화문 국민항쟁 시 저는 맨 앞에 서서 내로남불 정권과 맞서 싸웠습니다. 그 당시 우리를 극우파라고 조롱하거나 비판하던 사람들도 많았지만 저는 그 광화문 항쟁이 오늘의 대선 승리를 이끌어낸 원동력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시류에 따라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정치인이 아니라, 오로지 보수당 정체성을 지키는 한길을 걸어왔기에 이 길을 함께해온 당원동지 여러분들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고난의 시기에도 함께 동고동락하면서 당을 지키고 살려낸 자랑스런 우리 당원동지들이 충분히 대우받는 정당으로 만들어나가겠습니다.

약속드립니다!

첫째, '가치ㆍ세대ㆍ지역ㆍ계층'의 확장을 통해 100년을 지속하는 집권 여당의 초석을 다지겠습니다!

보수의 정체성에 기반하되, 진보적 가치로의 유연성을 높이고, 2030부터 7080에 이르기까지 세대를 폭넓게 아우르며, 영남과 수도권을 넘어 충청과 호남까지 지역을 확장하고, 공정과 기회의 사다리를 복원해 지지 계층을 넓히겠습니다.

둘째, 사심(私心)을 버리고 오로지 공심(公心)으로 공명정대한 공천시스템을 적용하겠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계파에 속하지 않은 정치를 해온 사람입니다. 험난한 비주류의 길도 마다하지 않고 걸어왔습니다. 무엇보다 차기 대선을 염두에 두지 않고 있는 저로서는 자기 사람, 자기 측근을 챙기는 사천(私薦)을 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러기에 공천에 있어서 누구보다 공정하게 할 자신이 있습니다. 오로지 총선 압승을 위해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내세워 '이기는 시스템 공천'을 하겠습니다.

셋째, 국민에게 희망을 드리는 유능함으로 국민의 삶을 지키겠습니다!

국민의 먹고사는 민생 문제를 해결하고, 공정과 상식의 가치로 중도층과 청년을 포용해 나갈 수 있는 일 잘하는 유능한 여당으로 정책 역량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켜 국민의 삶을 지키겠습니다.

넷째, 우리 당의 주인, 당원의 권리를 강화하겠습니다!

국민의힘의 모든 권력은 당원으로부터 나옵니다. 책임당원을 중심으로 하는 '디지털 플랫폼 정당'으로 만들어, 당원들의 권리행사와 의견이 강화되도록 조치하겠습니다. '전당원 여론조사제'도 도입해 주요 현안에 대한 당원들의 뜻을 수시로 받들겠습니다.

존경하는 80만 당원동지 여러분! 저는 의리와 뚝심으로 우리 당을 지켜왔습니다.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인하는 세력,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는 세력과는 단호하게 싸워온 투사이기도 하며, 대화와 타협이 필요한 현안에는 능수능란하게 협상을 이끌어낼 줄 아는 협상가이기도 합니다. 때로는 용장으로, 때로는 덕장으로 당을 잘 이끌어 왔다는 평가도 받고 있습니다.

제가 원내대표를 맡았을 때 우리 당의 지지율이 20%대 중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지만, 결국 40% 지지율을 달성하겠다는 선거공약을 지켜내 윤석열 대통령을 당선시키는 결실을 얻은 바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저의 '이기는 리더십'은 검증받았다고 자부합니다.

차기 총선 승리라는 절체절명의 과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 우리는 더 이상의 시행착오를 겪을 여유가 없습니다. 반드시 검증된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제가 당 대표가 되면 우리 당 지지율을 55%, 대통령 지지율을 60%까지 끌어올리겠습니다. 이 '5560 비전'을 통해 국민에겐 희망을, 당원에겐 긍지를 안겨 드리고, 100년을 지속할 수 있는 집권 여당의 초석을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믿고 맡겨 주십시오!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한 밀알, 바로 김기현이 정답입니다.

감사합니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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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노소영에 9440억 지급" 판결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법원이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원을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등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이 확정된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5%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양측의 법적 다툼이 시작되고 9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파기환송심에서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SK주식을 분할 대상으로 인정할 지 여부와 '재산분할 기준 시점'이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을 부부 공동재산으로 인정하면서 분할 대상으로 판단했다. 재산분할 비율은 노 관장 3분의 1, 최 회장 3분의 2로 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분할 대상 주식의 가액을 산정하는 시점은 이혼소송의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16일, SK 주가가 약 16만원대였을 당시를 기준으로 책정했다. 항소심 변론종결일 이후부터 파기환송심 변론종결일(2026년 6월 26일) 사이 SK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반소피고(최태원)의 보유 주식이 부부공동재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최 회장 보유 주식의 가치 상승에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있음을 고려했다"고 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대법원 환송판결과 같이 '노태우 비자금' 300억원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재판부는 "노태우 지원금 300억원은 최 회장 보유 주식의 형성이나 가치 유지에 대한 노소영의 기여나 재산분할비율 산정에서 참작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아울러 최 회장이 혼인관계 파탄 전 경영권 유지와 경영활동 일환으로 친인척에게 증여한 주식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이날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약 20년에 가까운 혼인 해소 과정에서 작년 대법원 판결로 이혼이 확정되었고 오늘 재산분할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있었다"라며 "최태원 회장은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결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말씀드리겠다"며 재상고 의사를 밝혔다. 노 관장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988년 결혼해 세 자녀를 뒀지만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15년 최 회장이 혼외 자녀 소식을 언론에 알리고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이혼 소송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이후 2024년 5월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국내 이혼소송 사상 최대 규모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7-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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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대표 멱살잡이 소동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민의힘이 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을 둘러싼 내부 충돌로 혼란에 휩싸였다. 상임위원회 배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혼란이 연출됐다. 정점식 원내대표가 24일 원내대책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정희용 사무총장이 공개 비판에 나섰다. 당사자로 지목된 권영진 의원은 이후 입장문을 내고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잘못"이라며 사과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들께 부끄럽고 한편으로 동료 의원으로서도 참담한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권영진 의원이 전날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을 찾아 상임위 배정 문제를 두고 정 원내대표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원내대표실 밖 취재진에게 들릴 정도로 고성이 오갔고, 멱살잡이 등 물리적 충돌도 발생했다. 권 의원은 당초 정보위원회 배정을 희망했으나 최종적으로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로 배정되자 원내지도부에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임위 배정 과정에서 의원들의 희망 상임위와 전문성, 선수 등을 반영하는 기준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다는 문제의식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4 mironj19@newspim.com 정 사무총장은 "상임위 배정에 불만을 품은 의원이 항의하는 과정에서 급기야 한 의원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았고, 이를 말리던 전임 원내대표의 멱살까지 잡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항의와 물리적 행위는 분명히 구분돼야 한다"며 "폭력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정 사무총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당원들께서는 훼손된 참정권을 되찾기 위해 거리에서, 현장에서 싸우고 있다"며 "이때 우리 당은 품격과 질서를 무너뜨리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그러면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런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당의 명예와 품위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7회 국회(임시회) 제02차 본회의에서 신동욱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6.07.23 jk31@newspim.com 그는 회의에 불참한 정 원내대표를 향해서도 "지금 우리 당에는 원내대표님의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흔들림 없이 대여 공세를 이끌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도 이날 성명을 내고 "항의와 폭력은 다르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당내에서 발생한 폭력적 행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국민의힘에서 치열한 이견과 항의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물리력을 행사하는 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상임위원회 배정에 대한 이견이 있었다면 대화와 당내 절차로 해결했어야 한다"며 "자신의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것은 책임 있는 국회의원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도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태에 대한 엄정 대응을 촉구했다. 원내부대표단은 "국민을 대표하고 민의를 받드는 국회에서, 그것도 당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폭력 사태가 발생한 것은 참담함을 넘어 당의 품격과 국회의 권위를 무너뜨린 전대미문의 오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를 만류하던 전임 원내대표까지 멱살을 잡았다는 사실은 묵과할 사항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은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 [사진 = 뉴스핌 DB] 논란이 확산되자 권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사과 입장문을 보냈다. 권 의원은 "어제 원내대표실에서 행한 저의 언행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부족함이고 잘못이었다"고 밝혔다.그는 "이로 인해 정점식 원내대표님께 큰 결례를 범하고, 리더십에 상처를 드렸다"며 "저의 불찰과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했다.이어 "이 사실을 접하고 실망과 참담함을 느끼셨을 동료 의원님들과 당원 동지들, 그리고 국민들께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oneway@newspim.com 2026-07-2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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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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