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 동구가 내년 2월까지 겨울철 위기가구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동구는 13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활동가 등을 중심으로 30여명 규모의 '위기가구 발굴단'을 구성해 고시촌 거주자와 비정형 거주자, 생활 곤란자 등 취약 계층을 집중 발굴한다.
사회보장 정보시스템과 보건복지콜센터를 통해 국민기초생활보장·차상위·긴급지원 등 공적급여 등을 지원한다.
광주광역시 동구청사 [사진=광주 동구청] 2020.05.07 kh10890@newspim.com |
선정 기준에 해당되지 않아도 실질적으로 생계 어려움을 겪는 위기 가구에도 민간 복지자원을 연계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겨울철은 건설 휴지기·농한기로 실업 증가에 따른 생활 위험 요인이 가중되는 시기인데다 경기 침체 지속 전망 등으로 위기가구 지원이 절실하다"며 "겨울철 돌봄 이웃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지원 대책을 세워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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