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원스톱 예약시스템 '알리오 플러스' 개통
40개 기관서 총 1719개 장비·물품 대여 가능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의 개방시설과 대여장비를 한 곳에서 예약할 수 있는 원스톱 통합 예약시스템을 4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이번 원스톱 통합 예약시스템은 민간과 공공기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공기관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온 '알리오 플러스'에서 이용 가능하다.
기재부는 이번 개편으로 예약가능 시설을 기존의 2673개에서 4040개로 대폭 확대했다. 240개(종전 221개) 공공기관의 회의실, 문화·체육·숙박시설 등 9개 유형 1367개소를 신규 개방했다.
알리오플러스 홈페이지 메인화면 [출처=알리오플러스 메인 화면 캡처] 2023.01.04 jsh@newspim.com |
장비 예약시스템을 통해 출연연구기관, 국립대병원 등 40개 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연구·실험장비, 생활·육아·레저용품 등 5개 유형 장비 1719개를 일반국민에 신규로 대여한다.
예약시 국민들이 보다 쉽게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도록 기존 검색조건 외에 요금·시간·실내외의 3가지 검색조건을 추가하고, 예약화면 디자인 등을 개편했다.
올해 중 자체 예약시스템을 보유하지 못한 기관까지 알리오플러스를 통해 예약할 수 있도록 예약관리기능을 개편할 계획이다. 알리오 플러스 모바일 앱(APP) 개발도 추진한다.
기재부 관계자는 "국민이 필요로 하는 유용한 정보가 더 많이 제공될 수 있도록 기존 알리오 플러스의 콘텐츠 강화 노력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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