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도발 대비 '결전태세 확립 지휘관회의'
작전부대 화상 연결…위협 양상 대응 강구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우리 군이 10일 실전적 전투 준비와 훈련으로 적 도발 땐 현장에서 행동으로 응징하기로 결의했다.
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이날 노골화되고 있는 북한의 다양한 도발 양상에 대응한 '결전태세 확립 지휘관회의'를 열었다.
김 의장은 합참 청사에서 모든 작전부대 지휘관과 참모, 각 군 본부 주요 직위자들을 화상으로 연결해 현재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적 도발 대응 방안을 강구했다.
김승겸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10일 모든 작전부대를 화상으로 연결해 북한 도발 양상에 대응한 '결전태세 확립 지휘관회의'를 열고 있다. [사진=합참] |
특히 김 의장과 일선 지휘관들은 우리 군의 결전태세 확립을 결의했다.
노골화되고 있는 북한 도발 위협에 대해 '일전불사(一戰不辭)'의 결전의지를 다졌다.
'싸우는 것에 전념 하는 기풍'으로의 우리 군의 대전환을 위한 공감대를 이뤘다.
적 도발 의지를 말살할 수 있는 '결전준비(決戰準備)' 자세와 정신을 다시 한 번 확립하고 점검했다.
kjw86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