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요양 인지지원등급' 보장
[서울=뉴스핌] 강정아 기자 = 현대해상은 장기요양과 치매를 집중적으로 보장하는 '퍼펙트케어간병보험'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 현대해상] |
이번 상품은 장기요양에 대한 보장을 5등급에 한정하지 않고 '인지지원등급'까지 확대해 사회복지제도인 노인장기요양보험과 동일한 영역을 보장한다. '보험기간연장형' 종형을 신설해 85세 만기로 보험에 가입하고 만기 이전에 장기요양등급을 받을 경우 100세까지 보험기간이 연장된다. 현대해상은 보험료의 경우 50세 가입 기준으로 100세 만기에 비해 약 50%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보험료 납입기간은 5/7/10/20년 납 중 선택 가능하며, '집중납입형'을 선택할 경우 납입 5년 후부터 50%나 25% 수준으로 보험료가 체감된다. 예를 들어 보험료 총 납입기간이 10년이면 5년 동안은 10만원, 5년후부터는 5만원이나 2만5000원을 내면 된다.
20세부터 70세까지 가입 가능하고 보험기간은 90세·100세 만기이며 보험기간연장형은 85세 만기로 가입할 수 있다.
현대해상 윤경원 장기상품1파트장은 "고령화에 따른 급속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민영보험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데 이 상품이 사회적 수요를 충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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