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인스코비가 상승세다.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 구글이 함께 전력이 부족할 때 전력망 부하를 완화하는 재생에너지 가상발전소 사업에 뛰어든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11일 오후 2시 12분 현재 인스코비는 전 거래일 대비 3.16% 오른 1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자동차, 구글, 태양광 업체 선파워 등은 에너지 전환 추진 비영리단체 RMI의 주도 아래 가상발전소(VPP·Virtual Power Plant) 분야 협업체인 '가상발전소 파트너십'(VP3)을 발족했다. VP3를 발족을 통해 가상발전소 사용 확대를 위해 관련 표준·정책 수립을 목표로 했다.
인스코비는 스마트그리드 핵심 기술인 PLC칩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인스코비는 ▲PLC칩 ▲지능형검침인프라(AMI) 구축을 위한 모뎀 ▲데이터 집중장치(DCU) 등 관련장비 ▲ILS(자동 조명 제어장치) ▲ESS(에너지저장장치) ▲RVDS(레이다식 차량검지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한국전력에 전량 납품하는 PLC칩은 기존 전력망에 정보통신(IT) 기술을 접목해 지능형 수용관리, 신재생 에너지 연계, 전기차 충전을 가능케 하는 차세대 전력 인프라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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