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공영주차장 활용방안 모색…33개 무료공영주차장 점검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가 새해 첫 현장 방문 일정으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관내 '무료 공영주차장 33개소'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12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현장 방문은 관내 무료 운영 중인 공영주차장들의 전반적인 운영 실태를 파악해 효율적인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택시 무료 공영주차장을 점검하고 있는 평택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시의원들[사진=평택시의회] 2023.01.12 krg0404@newspim.com |
특히 산업건설위원회는 이번 점검을 통해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현장 방문은 1일차 칠괴 공영주차장을 비롯한 북부지역 공영주차장 10개소, 2일차에는 안중오거리 공영주차장 등 서부지역 12개소, 3일차에는 팽성읍 농성 공영주차장 등 남부지역 11개소를 방문해 점검했다.
현장에서 이기형 위원장은 "무료 공영주차장들이 장기 주차로 인한 주차 회전율 저하, 물건 적치, 시설물 관리 부실 등으로 제 기능을 상실하고 있다"며 "현장을 꼼꼼히 살피고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통해 공영주차장 설치 본연의 취지에 맞도록 운영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이기형 위원장을 비롯해 소남영 부위원장, 강정구 의원, 김산수 의원, 김영주 의원, 이윤하 의원과 집행부 관계 공무원, 평택도시공사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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