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경찰청이 설 연휴기간 중 안전한 귀성·귀경길을 돕기 위해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설 연휴 특별교통관리에 나선다.
경찰은 고속도로 진·출입로와 대전역, 고속터미널, 백화점,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주요 혼잡예상 지점에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 등 일평균 인원 120명과 장비 65대(순찰차 58대, 싸이카 7대)를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교차로와 현충원·추모공원과 연계되는 성묘도로에 경력을 집중배치해 교통정체 원인행위(꼬리물기·끼어들기·신호위반)를 관리할 계획이다.
또 설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을 근절하기 위해 주·야간 '스팟 이동식 음주단속'을 실시한다.
한편 교통정보 모바일앱(교통알림e)을 활용해 전국 교통상황·CCTV영상·돌발상황(사고·공사) 등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교통정보센터 트위터를 통해 정체구간 및 우회로를 사전에 안내할 예정이다.
대전경찰청 관계자는 "즐겁고 안전한 설 연휴를 위해 반드시 출발 전 타이어 공기압 등 차량 안전점검을 철저히 하고 운행 중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앞차와의 안전거리 유지 등 교통법규를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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