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박승봉 기자 = 15일 오후 2시29분쯤 경기 평택시 동삭동의 한 아파트 1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해당 아파트에 화재경보기가 울린다는 아파트 방재실 직원의 신고로 소방대원 50명과 소방장비 20대가 현장에 도착했다.
15일 오후 2시29분쯤 경기 평택시 동삭동의 한 아파트 1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23.01.15 1141world@newspim.com |
선착대가 해당 아파트에 도착했을 때 외부 연기는 보이지 않았다. 화재 당시 세대원이 외출상태였으며 스프링클러가 터진 상태로 자체 진화됐다.
화재 현장에는 충전식 배터리 일부가 소실돼 소방당국은 낚시용 대용량 배터리(120암페어) 충전 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화재는 다행히 화재경보기와 스프링클러 작동으로 큰 피해 없었으나, 대용량 배터리 충전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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