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한국마사회 제주본부가 코로나 여파로 침체된 지역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글로벌 홍보에 나선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제주도와 협업해 제주도 관광유치를 위한 글로벌 홍보 영상을 제작해 현재 운영중인 한국경마 실황 해외수출 채널을 통해 제주 홍보영상을 약 한 달간 방영할 계획이다고 19일 밝혔다.
한국마사회 글로벌 홍보 영상.[사진=한국마사회 제주본부] 2023.01.19 mmspress@newspim.com |
앞서 한국마사회는 지난 1월 13일, 약 30초 분량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제주관광 자원과 말산업 홍보 영상을 한국경마실황 해외중계방송을 통해 해외 경마팬들에게 선보였다.
이번 글로벌 홍보는 2월 중순까지 매주 유럽, 아시아, 북미 등 한국경마가 수출되고 있는 전 세계 22개 국가에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제주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담은 영상이 경마중계와 함께 방영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사업을 공기업으로서 역할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한 것인 동시에 한국마사회-제주도 간 협업사업의 일환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국마사회와 제주도는 다양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12월 23일 제주특별자치도 레저세 감면 조례 가결과 '23년 제주마 경주 전면 시행에 상호 협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경마 인프라를 활용하여 아름다운 말의 고장 제주도를 해외 팬들에게 홍보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한국경마의 글로벌 영향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국가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꾸준히 모색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mmspres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