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설 연휴를 낀 이번주(23~27일) 국내 증시에서는 미래반도체가 신규 상장한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반도체는 오는 27일부터 코스닥 시장에서 거래 가능해진다.
[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 9일 서울 63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는 이정 미래반도체 대표. 2023.01.09 walnut_park@newspim.com |
반도체 유통 전문업체인 미래반도체는 1996년에 설립됐다. 설립 직후 삼성전자와 반도체 유통파트너 계약을 맺었으며, 2012년에는 삼성디스플레이도 고객사로 확보했다.
반도체 유통기업은 고객사의 제품 생산에 필요한 반도체 기술을 컨설팅하고 삼성전자와 같은 제조사와 고객사 사이에 생산일정을 조율한다. 또 제조사의 반도체 공급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미래반도체는 지난 10~11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 1576.56대 1을 기록,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인 6000원에 확정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도 경쟁률 938.26대 1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번 상장으로 조달한 자금은 총 216억원이다. 확보 자금은 시스템반도체 사업역량 강화, 신규 거래처 확대, 기술 인력 및 고객 만족(CS) 조직 지속 강화 등에 사용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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