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김광수 교육감이 설 명절을 앞두고 20일 오전 제주 유일 생존 독립유공자인 강태선 애국지사 자택을 찾아 세배하고 환담을 나눴다.
김광수 교육감은 20일 오전 성산읍 시흥리 강태선 애국지사 자택을 방문해 새해 인사를 건넸다.[사진=제주도교육청] 2023.01.20 mmspress@newspim.com |
올해 100세를 맞이한 강태선 애국지사는 서귀포 성산읍 출신으로 1942년 일본으로 건너가 일제의 한국인 차별 대우에 분노해 독립운동을 전개했다. 이러한 공적을 인정해 정부는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했다.
강태선 지사는 "제주 사람들은 예로부터 지혜롭고 똑똑하여 해외 곳곳에서 활약이 대단했으며, 우리 아이들도 이러한 제주인의로서 자궁심을 갖고 제주의 역사를 잊지 않도록 교육을 잘 해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김광수 교육감은 "앞으로도 건강하셔서 후손들에게 민족 자존과 평화의 지혜를 전해주시고, 요즘 세대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어 주시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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