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연이은 강추위 속에서 오늘 역대 세번째 수준의 최대전력수요가 전망됐다. 일각에서는 오늘이 겨울철 전력대응의 마지막 고비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26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최대전력수요는 오전 9~10시 9만2100MW로 예측됐다. 이럴 경우, 공급예비력은 12.2%까지 떨어진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께 최저 기온은 영하 6도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보됐다.
설 명절 이후 이상 한파가 이어지는 만큼 전력 수요역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 것이다.

이날 예측된 최대전력수요는 역대 3번째 수준이다.
앞서 지난해 12월 23일 9만4509MW, 같은해 7월 7일 9만2990MW 등으로 높았다.
전력거래소 관계자는 "해당 시간대의 공급예비력은 정상상태"라며 "오늘 전력수급은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