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31일부터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2023년 수소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수소전기차는 가솔린 내연기관 대신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를 반응시켜 얻은 전기를 이용해 운행하는 친환경 자동차로, 시는 2021년 지원을 시작해 지난해 말 기준으로 190대를 보급했으며 점차 보급량을 늘려갈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수소전기차 102대를 보급하고 1대 당 331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한다. 하반기에는 보급 추이 등을 고려해 최대 200여대를 추가로 보급할 예정이며 수소화물차, 수소버스 보급도 계획하고 있다.
신청대상은 구매 지원 신청서 접수일 기준 90일 이상 진주시에 주소지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법인·공공기관·지방공기업 등이다.
취약계층(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상이·독립유공자)과 다자녀,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미세먼지 개선효과가 높은 차량 구매자(경유차를 수소차로 대체 구매), 택시 등에게는 우선순위로 보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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