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는 배달음식의 위생관리를 위해 6일부터 24일까지 치킨집 배달전문음식점에 대한 현장점검을 한다.
3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번 지도·점검에는 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9개 반 33명이 참여해 치킨을 조리·판매하는 배달전문음식점 970곳을 살핀다.
![]() |
치킨[사진=뉴스핌DB] 2022.11.04 obliviate12@newspim.com |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조리시설 등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식품 등 보관기준 준수 여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이다.
세균오염도검사(ATP)기기를 사용해 종사자의 손과 조리기구 세척, 소독 전후 세균 수치를 현장에서 보여주며 손 씻기와 조리기구의 살균·세척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산가측정지를 활용한 산패오염도 측정으로 영업자에게 올바른 튀김용 유지 교체시기를 안내한다.
점검 결과, 위생관리 미흡 업소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개선되도록 지도한다.
광주시는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치킨집 등 배달전문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정신 광주시 위생정책과장은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시민이 많이 소비하는 배달음식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