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뉴스핌] 박승봉 기자 = 3일 오후 5시28분쯤 경기 여주시 강천면 강천리의 야산에서 발생한 야간 산불이 4일 오전 일출과 동시에 헬기 5대 투입 등으로 15시간 31분만인 오전 8시59분쯤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
3일 오후 5시28분쯤 경기 여주시 강천면 강천리의 야산에서 발생한 야간 산불에 4일 오전 일출과 동시에 산불진화헬기 5대 등를 투입해 15시간 31분만인 오전 8시59분쯤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 [사진=산림청] 2023.02.04 1141world@newspim.com |
산림당국 등에 따르면 이번에 발생한 산불은 절벽과 암석지에 위치해 지상진화대원들이 야간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진화대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안전의식 결과로 인명이나 재산피해 없이 산불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이날 산불 진화를 위해 산불진화헬기 5대, 진화장비 17대, 진화대원 197명을 투입해 큰 불길을 잡고 잔불 정리 중이다.
산림당국은 이번 산불 경위 및 피해면적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재발화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강원 영동 및 경상남·북도에 건조특보가 발효되는 등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확산될 수 있음으로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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