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순천시, 순천기독교총연합회와 폐기물처리시설 '유니온파크' 견학

기사입력 : 2023년02월04일 13:07

최종수정 : 2023년02월04일 13:07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순천기독교 총연합회와 하남시 유니온파크를 찾아 폐기물처리시설을 직접 체험하는 견학을 추진했다고 4일 밝혔다. 

순천시기독교총연합회장 이성수 목사을 비롯해 30여 명의 목사와 전도사, 장로들이 참석해 시설현황과 처리기술에 대한 안내, 폐기물처리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하남시 유니온파크 폐기물처리시설 선진지 견학 [사진=순천시] 2023.02.04 ojg2340@newspim.com

하남시 유니온파크는 국내 최초로 폐기물처리시설을 지하화하고 지상을 물놀이시설과 공연장 등 주민들을 위한 편익시설로 조성하는 역발상을 한 폐기물처리시설의 모범사례이다. 

시설과 불과 50m 거리에 가장 근접한 대규모 아파트가 있고 바로 옆에는 스타필드가 있어 체험과 쇼핑을 위한 유동인구가 일일평균 7만 명에 이른다. 

폐기물처리기술의 고도화와 오염물질을 관리하는 기술의 발전이 없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장철근 목사는 "순천시 현안문제에 대해 깊이 공감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폐기물처리문제가 잘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서도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 시민인식 전환을 위한 선진지 견학을 동지역의 직능단체로 확대해 많은 시민들을 견학에 참여시킬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종교 지도자들은 지역사회의 안내자로서 때로는 지역사회 갈등을 치료하는 치료사의 역할을 담당해 오셨다"며 "이번 선진지 견학을 계기로 순천시가 앞으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과정에서 겪게 될 많은 갈등을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안내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순천시는 2029년 생활쓰레기 직매립 금지에 대응하기 위해 입지선정계획결정을 공고하고 올해 1월 입지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입지선정 절차를 진행 중으로 상반기 내 최적 후보지 1개소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ojg234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