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통해 애도..."어떤 식으로든 도울 것"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7일 오전 튀르키예 대규모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해 우리 군 수송기를 통한 구조인력 급파와 긴급 의약품 지원을 신속히 추진할 것을 지시했다고 대변인실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외교부와 현지 공관을 통해 튀르키예 당국과 긴밀하게 협조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외교부를 중심으로 관계 부처가 협력해 튀르키예측이 추가 지원이 필요할 경우 지원방안을 적극 강구하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일 경북 구미시 금오공과대학교에서 열린 제1차 인재양성전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3.02.01 photo@newspim.com |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트위터를 통해서도 메시지를 내고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애도를 전하는 한편 "한국전쟁 중 피를 흘리며 맺어진 동포 튀르키예를 어떤 식으로든 도울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남부와 시리아 북부 국경지역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다. 현재 구조대원들이 대규모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까지 사망자만 3000명, 부상자는 1만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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