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가 청년들의 일자리와 주거·교육 등 각 분야별 지원 정책을 확정하고 1000억원이 넘는 예산도 편성했다.
인천시는 '2023년 인천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1051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청년정책 예산은 지난해보다 18% 늘어난 금액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왼쪽에서 여섯번째)이 중앙정부 청년보좌역들과 간담회를 갖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2023.02.07 hjk01@newspim.com |
시의 청년 지원정책을 분야별로 보면 일자리에서는 청년창업과 해외진출 등을 지원하기로 하고 필요한 사업비 218억원을 배정했다.
주거 분야에서는 청년 월세 한시 지원과 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 청년 주거단지 조성 등에 468억원을 투입한다.
복지·문화 분야에서는 청년층의 자립·근로안정·자산형성을 돕고 문화·관광 활동 등에 304억원을 지원한다.
이 밖에 청년 전문인력 양성 등 교육 분야에 47억원을, 청년 참여와 활동 기반 강화 사업에 예산 11억원을 편성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지난해까지는 코로나19 장기화 맞춘 청년 지원 정책이었으나 올해는 청년들이 자립하고 도전하는 기회를 마련해 주는데 중점을 두고 청년정책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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