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가 어르신들의 치매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경남 사천시가 치매예방 뇌 건강증진, 치매 증상 악화 방지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인지강화프로그램 오렌지 기억보따리[사진=사천시] 2023.02.08 |
사천시치매안심센터는 경남도립사천노인전문병원과 공동으로 치매예방 뇌 건강증진, 치매 증상 악화 방지를 위한 인지강화프로그램 '오렌지 기억보따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오렌지 기억보따리는 치매고위험군(인지저하, 경도인지장애) 어르신 60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부터 6월 28일까지 매주 1회 비대면으로 운영된다. 1년에 2회에 걸쳐 운영된다.
치매안심센터에서 대상자의 집 문고리에 '오렌지 기억보따리' 가방을 걸어두면, 대상자는 가방 속에 들어있는 두뇌건강놀이책 등을 통해 뇌훈련을 하게 된다. 이 가방을 다시 회수해 1:1 전화 상담으로 개별 피드백을 실시하게 된다.
두뇌건강놀이책은 쓰기·말하기·만들기 등을 통해 어르신들의 지남력, 주의집중력, 기억력, 실행기능을 훈련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도형이나 이미지를 많이 포함하고 있어, 학력을 가진 어르신은 물론 문해능력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도 스스로 놀이책을 통한 뇌훈련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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