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피해 대책·지원 계획 등 질의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8일 한울원자력본부 홍보관에서 지역주민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울3·4호기 건설사업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라 주민의견을 수렴하고자 시행됐다. 울진범군민대책위원회 등 주민들은 ▲환경피해 최소화 대책 ▲보상 ▲지역개발 및 지원계획 등에 대해 질의하고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8일 한울원자력본부 홍보관에서 신한울3,4호기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2023.02.08 victory@newspim.com |
신한울3·4호기는 140만kW급 신형원전 2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올 하반기 부지정지공사 착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수원은 "공사기간 동안 건설인력 수급 등으로 고용 창출과 지역 지원사업 등이 예상돼 원전산업계는 물론 울진군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수원은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최종 평가서 작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환경영향평가서(재협의) 초안은 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공람이 가능하다.
온라인으로는 환경영향평가정보지원시스템을 확인하면 된다. 오프라인으로는 울진군(울진군청 원전에너지실, 북면사무소, 죽변면사무소 등 3개소), 삼척시(원덕읍행정복지센터 1개소) 등 총 4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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