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 중구는 자갈치시장 일대 음식점을 대상으로 호객행위 집중 단속 중이라고 9일 밝혔다.
[부산 중구 공무원이 자갈치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호객 행위를 단속하고 있다.[사진=부산 중구] 2023.02.09 |
호객행위 단속은 자갈치시장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의 편안한 선택권을 확보하고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등 명품 자갈치시장의 이미지 조성을 위해서다.
단속 사항은 ▲도로 및 인도 등에서 손님을 따라가며 호객하는 행위 ▲주행 차량을 가로막고 호객하는 행위 ▲전문 호객꾼을 고용해 손님을 꾀어서 끌어들이는 행위 등이다.
구는 1차 계도를 통해 영업주들의 자발적인 자정활동을 유도하고, 이후 특별사법경찰과 합동점검 등 강도 높은 점검을 실시해 행정처분과 고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진봉 중구청장은 "다시 찾고 싶은 부산의 상징도시 중구가 되도록 영업주의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호객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해 건전한 영업풍토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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