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4개 대학 신청 심사 통해 35개 대학 20개팀 출전
[안성·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국립한경대학교와 국립한국복지대학교가 공동으로 마련한 제2회 전국 장애·非장애 대학생 창업경진대회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제주도에서 개최됐다.
대회는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함께 팀을 이루어 기업가정신과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서로의 차이를 존중할 수 있는 사회 인식을 제고를 위해 지난해부터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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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사진=한경대] 2023.02.14 krg0404@newspim.com |
특히 대회는 전국 25개 협력대학과 교육부, 창업진흥원, (재)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등의 후원기관과 ㈜카카오, ㈜우아한형제들 등 후원기업이 함께하는 대규모 행사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전국 54개 대학에서 총 239명이 신청해 평가를 통해 선정된 35개 대학 20개팀이 출전했다.
행사는 △분야별 창업특강 및 창업멘토 △사업계획서 작성을 통한 창업 아이템 구체화 △IR발표 준비 등으로 진행됐다.
이원희 한경대 총장은 "3월 1일 출범을 앞둔 한경국립대학교의 대표 브랜드 사업으로 전국 장애·비장애 대학생 창업경진대회를 선정하고 매년 대회를 개최해 대학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성기창 한국복지대학교 총장도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학생들에게는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비장애 대학생들은 다양성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