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정체성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던 대덕구 대청호 축제가 축제명을 '2023 대덕물빛축제'로 결정했다.
16일 대덕구에 따르면 구는 구청 대회의실에서 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열어 2023년 대덕구 대표축제 명칭을 '2023 대덕물빛축제'로 정했다.
![]() |
16일 대덕구에 따르면 구는 구청 대회의실에서 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열어 2023년 대덕구 대표축제 명칭을'2023 대덕물빛축제'로 정했다. [사진=대전 대덕구] 2023.02.16 nn0416@newspim.com |
대덕물빛축제는 민선8기 출범과 함께 대덕구 대표축제를 발굴해 외국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기획했다. 지난 한 달간 축제 명칭 선정을 위해 전문가 및 일반 주민의 의견을 수렴했다.
축제 명칭 결정과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2023 대덕물빛축제'는 대전의 대표 관광지 대청호에서 '대청호, 고래를 품다'를 주제로 조형물, 야간경관, 미디어파사드 등 플랫폼을 조성하고 공연, 전시, 체험프로그램을 연계해 지속적으로 관광객을 유입하는 문화관광형 축제이다.
구는 주제 경관을 조성하고 오는 4월 7일~5월 7일 약 한 달간 대청공원에서 대청호대덕뮤직페스티벌, 소규모 공연, 전시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앞서 대덕구는 '내륙의 바다'인 대청호에 '고래'를 접목한 축제로 만든다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대덕구와 고래와의 연관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