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대연봉자 중 40.8%는 장기근속 교대근무"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한국가스공사가 최근 논란이 된 억대 연봉자 수 증가와 관련해 장기근속과 교대근무 등의 요인이 작용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17일 가스공사는 이 같은 내용의 자료를 발표하며 2022년 억대연봉자 중 40.8%인 577명이 장기근속 교대근무자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8일 서울 시내 주택가 도시가스 계량기 모습. 2022.10.28 mironj19@newspim.com |
또한 2021년에는 경영평가 등급이 낮아 성과급을 지급받지 못했으나, 지난해 경영평가 등급이 상승해 성과급이 지급되면서 억대 연봉자가 증가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호봉제 중심 보수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올해부터 모든 비간부직 직원에 대해 직무급제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최근 인력효율화를 위해 조직을 개편하고 정원을 102명 감축했다"며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뼈를 깎는 노력을 다해 경영혁신을 추진해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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