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내달 10일까지 316회 임시회 개최
경쟁력 제고 위한 교육 과정 및 시스템 개선 요구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의회(의장 김현기)는 20일부터 3월 10일까지 19일간의 일정으로 제316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149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한다고 밝혔다.
김현기 의장(국민의힘, 강남제3선거구)은 개회사를 통해 신년사에서 밝힌 '3불(不)원칙'을 강조하며 "용도가 불요불급하고 집행 목적이 불분명하며 사업 효과가 불투명한 정책과 예산은 결코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31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2.07.11 kimkim@newspim.com |
이어 "예산에 편성된 정책사업들은 집단지성의 산물로 각각의 사업들이 타파돼야 될 잘못된 관행과 부주의로 인해 기대했던 사업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는 일은 절대 있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316회 임시회에서 다룰 핵심 주제로는 ▲공공요금 인상 및 물가 인상 ▲핼러윈 참사 추모 공간 ▲판자촌 주민과 전세 사기 등 사회적 약자 보호 등이 꼽힌다.
특히 김 의장은 이태원 참사 서울광장 분향소 설치 논란과 관련해 "서울시와 유족이 서로 역지사지(다른 사람의 처지에서 생각)해 조속한 해법을 찾을 것을 촉구한다"고 전했다.
이번 정례회는 이날 개회식을 시작으로 시정질문, 위원회 활동을 통한 안건 심의를 거쳐 내달 10일 마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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