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인베스트먼트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시작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CJ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털(CVC) CJ인베스트먼트가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유망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CJ인베스트먼트는 디캠프(은행권청년창업재단)와 함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디데이×CJ라이프스타일'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디데이×CJ라이프스타일'은 CJ인베스트먼트가 그룹 CVC로 재출범한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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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데이xCJ 라이프스타일 모집 포스터 [사진=CJ] |
참가 대상은 포스트밸류(투자유치 후 기업가치) 100억원 이하의 시드~프리시리즈A 투자유치 희망 기업으로, 서류심사와 사업계획서 발표를 거쳐 최대 5개의 투자대상 스타트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기업은 오는 4월 27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소재 디캠프에서 진행되는 '디데이×CJ라이프스타일' 행사에서 IR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또 CJ인베스트먼트와 디캠프 양사의 투자검토, 소정의 상금과 스타트업 창업공간 디캠프·프론트원에 최대 1년간 입주할 수 있는 혜택도 받는다.
모집 분야는 ▲식품&바이오 ▲물류&신유통 ▲엔터테인먼트&미디어 ▲기타 CJ그룹에 제안하고 싶은 신규 비즈니스로, CJ와 미래 융합사업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스타트업이 대상이다. 내달 17일까지 지원할 수 있다.
김도한 CJ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유망 스타트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로 4대 성장엔진 중심의 사업모델 혁신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며 "창의적 아이디어와 우수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들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투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