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 간부공무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시행취지와 중요성을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에 발벗고 나섰다.
경남 사천시 공무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유도하는 글을 선보이고 있다.[사진=사천시]2023.02.22 |
박상오 행정복지국장이 지난 16일 정읍시에 기부한 것을 시작으로 58명의 간부공무원들이 자매도시에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사천시 자매도시는 정읍시·의령군·남양주시·용인시 등 모두 4개 시·군이다.
이로 인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은 물론 그동안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자매·교류도시의 지역경제 활력 증진과 함께 교류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창민 행정과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건전한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간 상생발전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좋은 제도"라며 "고향사랑기부금이 사천시 발전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많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1인당 연 500만 원 한도 내에서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 모든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는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 세액공제혜택과 함께 기부금액의 30% 한도 내에서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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