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우미건설이 부산에서 처음으로 선뵌 아파트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이 1순위에서 평균 경쟁률 11.48대 1을 기록했다.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 투시도.[우미건서] |
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전체 60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6947건이 접수돼 평균 11.48대 1의 경쟁률로 집계됐다. 최고 경쟁률은 25.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전용 103㎡ 주택형에서 나왔다.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은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27블록에 위치한다. 전용 84~110㎡ 총 886가구 규모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28일이며, 정당 계약은 3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실시된다.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 흥행 요인으로는 부산 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된 에코델타시티에서도 중심 입지라는 점과 '린' 브랜드의 상품성이 꼽힌다. 단지 바로 앞에 중학교 예정부지가 있고, 인근으로 유치원, 초등학교, 고등학교 부지도 예정돼 있다. 또한 부전-마산 복선전철선(공사 중)과 하단-녹산 경량전철(예정), 엄궁대교(예정), 강서선(계획) 등 다양한 교통개발 호재들이 계획돼 있다.
단지 내부에도 커뮤니티 시설로는 입주민 전용 스카이라운지와 최고층 게스트하우스를 설치해 차별화했으며 판상형 위주 배치 및 개방형, 오픈형 발코니 등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의 흥행은 경기침체 속에서도 입지적 가치가 우수한 곳은 여전히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는 것을 입증한 대표적인 사례"라며 "향후 입지와 분양가에 따라 분양 시장이 양극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