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사진 AI 기술로 복원
광화문광장 대형 전광판
2월 27일부터 영상 송출
[서울=뉴스핌] 이나영 인턴기자=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들의 흑백 사진이 컬러 사진으로 되살아난다.
국가보훈처는 27일 104주년 3·1절을 맞아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들의 흑백사진을 컬러 사진으로 복원한다고 밝혔다.
사진 복원에는 인공지능(AI) 얼굴 복원기술(GFP-GAN)과 안면 복원을 활용해 고해상도의 색채 사진으로 복원한 뒤 영상으로 제작된다.
김구 선생 [사진=국가 보훈처] |
이번 사진 복원에는 6·25참전영웅 흑백사진 복원을 진행하고 있는 성균관대 소프트웨어학과와 인공지능학과 학생들이 참여했다.
컬러로 복원된 독립운동가는 김구·김좌진·베델·송진우·안중근·안창호·윤동주·윤봉길·이승만·이회영·조소앙·최재형·한용운·헐버트 등 14명이다.
송출되는 영상에서는 김구 "나의 소원은 우리나라 대한의 완전한 자주독립이오", 안중근 "나라를 위하여 헌신하는 것은 군인의 본분이다" 등 각 독립운동가의 어록이 공개된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