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두호 기자 =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췌장암 항체신약 패스트트랙 신청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FDA의 신약 개발 촉진 프로그램을 통해 췌장암 항체신약 시장 진입에 힘쓰고 있다. FDA는 60일 이내에 지정 여부를 발표하게 된다.
미국 FDA의 패스트트랙은 심각한 질환에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신약을 개발할 수 있게 촉진하는 제도다. 췌장암은 미국 내 암 사망률 3위를 차지한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이번 패스트트랙 신청을 시작으로, 췌장암 항체신약의 개발부터 승인까지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박소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대표는 "췌장암 항체신약은 임상 1/2a 상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확보하는 대로, 신약 개발에 집중해 난공불락의 췌장암 분야에서 세계 최초 항체신약으로 성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
walnut_park@newspim.com